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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야베스
  관리자
 
     
  괴로움 딛고 희망의 상징으로 우뚝선 이름 
기도는 절망 대신 희망의 사람으로 우릴 변화시켜


 인간은 한계를 갖기 마련이다. 그러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도의 길을 열어주신다는 점에서 하나님은 공평하신 사랑의 하나님이다. 야베스는 쉽게 출생하지 않고 수고로움 가운데 태어났다. 그래서 그 이름도 ‘괴로움’이라고 지었다. 그러나 그는 형제 중에서 귀중한 자가 되었고, 그의 이름을 따라 야베스라는 도시가 세워지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다. 그러면 야베스가 어떻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승리하였는지 알아봄으로써 우리도 희망의 사람으로 새로워지도록 한다. 사람이 출생 때부터 연약함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성경에 보면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이나,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던 성전 미문의 걸인 이야기가 나온다. 심지어 엘리 제사장의 손자로 태어난 이가봇은 태어날 무렵에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도 산고 끝에 돌아가셨다. 더욱이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하나님의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긴 제사장 가문의 아들이 되었으니 그 비통함을 어찌 다 말할 수 있겠는가(삼상 4:19∼22)

 그러면 이러한 인생의 비극과 부족함을 어디에서 채울 수 있는가? 하나님은 사람이 부족함을 채우려고 자기 자신의 칼과 활을 의지하지 말 것이며(시 44:6∼7), 혈육 있는 인간을 의지하지 말라(시 146:3∼4)고 말씀하신다. 오직 하나님으로 도움을 삼고, 고난의 늪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일어나야 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붙잡는 길은 기도하는 것이다. 수고로운 삶을 살아가던 야베스는 자신의 삶의 지경이 넓혀지는 꿈을 갖고 기도했다. “네 입을 넓게 열라”고 하신 하나님은 사람들이 꿈과 비전을 가진 만큼 넓혀주신다(왕하 13:18∼19). 윌리엄 케리(William Carey)는 고등학교 졸업 후 구두 수선공이 되었지만, 구두수선의 꿈만 꾸지 않고 세계선교의 꿈을 가졌다. 하나님은 그를 위대한 인도선교사로 변화시켜 주셨다.

 또한 야베스는 그러한 꿈을 주의 손이 도와주셔서 이루어지게 되기를 기도했다. 옛말에 군대의 장군들 중에서 용맹스런 용장보다는 지혜로운 지장이 강하고, 지장보다는 덕을 갖춘 덕장이 낫지만, 그보다 뛰어난 장군은 하늘이 도우시는 운장이라는 말이 있다. 기도는 하나님의 권능의 손이 함께 하는 인생으로 변화시킨다. 진실로 야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야훼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된 것이다(시 127:1).

 야베스의 기도는 더욱 깊어져 근본적으로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 없기를 구하였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수고요 근심이었다. 그러나 그는 한계를 벗어날 수 있다고 믿고 구했다. 하나님은 그가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인생이 되는 것을 허락하셨다. 이처럼 우리는 본래 죄인으로 태어났으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인이 되고, 기도함으로 형통의 사람이 되었다.

 나아가서 우리가 회복되고 치유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존귀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간혹 기도응답을 받았으나 영혼이 파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시 106:13∼15). 기도응답이 더 큰 죄와 탐욕을 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게 하면 안된다(고후 6:1). 지도자가 되어 자신의 한풀이를 하고 독재자가 된 히틀러처럼 하지 말고, 기도응답을 받으면 모든 열등의식과 패배의식에서 치유되어 유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야베스는 응답을 받고 존귀한 존재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행복을 주는 유익한 삶을 살았다. 그의 이름을 후세 사람들이 길이 기리기 위해서 야베스의 이름으로 유다 지파의 도시 이름을 삼았다(대상 2:55).

 종국적으로 야베스는 희망의 상징이 되었다. 그의 기도응답에 관한 기록은 역대기상에 들어가 있다. 역대기는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위해 새롭게 기록된 역사이다. 포로에서 돌아온 백성들은 수고롭게 낳은 야베스처럼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이었다. 그들에게 험한 인생의 한계를 극복한 야베스의 이야기는 한없는 용기를 주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그가 신체적 장애를 가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신체적 핸디캡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사람이 됐다. 이처럼 기도는 근심의 사람을 기쁨의 사람으로, 절망의 사람을 희망의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한상인 부목사(교육·개척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