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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오는 기발하고 창조적인 생각 얻어야
창조력 컨설던트로 유명한 로저 본 외흐(Roger Von Oech)는 그의 책 『생각의 혁명』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이 때, 기존의 것을 극복하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창조적 사고는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창조력이 정말 필요한 곳은 우리의 가정이나 학교와 같은 기본적인 공간일지도 모른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창조적 사고의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조적인 생각이란 어떤 어려운 문제 앞에서도 그 문제에는 틀림없이 해결 방법이 있다는 것을 믿고 그것을 찾아내려는 생각이다. 그것은 바로 창조적인 아이디어의 계발이다. 옛 것만을 고집하는 수평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면 발전이 없다. 발전이 없다는 것은 멈춰 있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퇴보하는 것이다. 새로운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오는 수직적인 기발한 생각을 얻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창조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지대에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다. 1856년에 그 폭포 위로 거대한 다리를 놓을 계획을 세우고 폭포 옆에 높은 탑을 쌓았는데, 그 사이를 지나는 굵은 쇠줄을 이을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어떤 건축가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바로 그 근방에 사는 많은 소년을 모아 연날리기 시합을 했다. 그 소년들 중에 11세 난 호머 윌스라는 아이가 날린 연이 마침내 저 건너편 캐나다의 언덕에 떨어졌다. 그 소년은 1등을 한 덕분에 상금으로 10달러를 받았다. 그곳의 건축기사들은 그 소년의 가느다란 연줄에 좀 더 굵은 줄을 연결시켜서 옮겼다. 그 다음에는 더 굵은 밧줄을 연결시켰고, 그 다음에는 쇠줄을 연결했다. 그 쇠줄을 기반으로 다리를 놓기 시작했다. 그토록 거대한 다리를 건설하는 일이 작은 연줄을 연결시키는 창조적인 생각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로부터 약 1세기가 지난 뒤에 샌프란시스코 항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금문교라는 다리를 건설할 때도 연을 날리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래서 지금도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금문교를 지나가노라면 길가에 11세 난 소년 호머 윌스가 연을 들고 서 있는 기념동상을 볼 수 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하늘의 지혜를 소유할 때 가능하다. 3차원적인 인간의 아이디어와 생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하늘에서 수직적으로 내려오는 새로운 4차원적인 하나님의 아이디어와 생각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하늘로부터 받았으면 절대로 그 기회를 놓치지 말고 그것을 붙들고 적극적으로 응용하고 활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생각도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렇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 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창조주 야훼 하나님을 경외하는 노력이다. “야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 9:10)
우리는 항상 생산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들은 현재 수많은 시간과 공간과 물질 에너지를 낭비하며 산다. 그 이유는 비생산적인 사고와 삶의 태도 때문이다. 단적으로 말하면, 요즘 사람들은 너무나 많은 문명의 이기들에 빠져 시간을 낭비한다. TV나 컴퓨터 그리고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들에 빠져 시간을 허비한다. 그렇다보니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전혀 발전이 없다. 무릇 사람이란 자기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야만 사회에서 존경 받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다. 이것의 성취는 끊임없는 노력과 연마에 있다.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만이 재산이요 자원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생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재산이요 자원이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생각의 자원이 고갈되지 않는 한 인류는 절대로 멸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생산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은 똑같이 인생을 출발했으나,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성공할 때 그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그들이 윤택한 삶을 살 때 그는 가난할 것이고 어떤 영광도 누리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진정으로 자명한 이치이다.
김에녹 목사 henoch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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