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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영성 - 생각(18)
  관리자
 
     
  생각의 방향이 스스로의 운명을 좌우해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 감정과 삶이 변하게 된다. 우울한 생각을 하면 우울해 지고, 감사의 생각을 품으면 감사할 일들이 계속 생긴다. 표정도 밝아지고 행복감도 갖게 된다. 성경에도 잠언 23장 7절은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이라고 기록한다. 즉 어떤 사람의 생각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의 됨됨이나 행동 그리고 그 사람의 미래와 운명까지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다는 말씀이다.

 몇 년 전 미국의 어느 신문에 ‘자기가 고양이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에 빠진 부인의 이야기가 실린 적이 있다. 아멜라라고 하는 부인은 20년 전에 고양이를 키웠다. 그런데 부인이 키우던 고양이가 그만 죽어 버렸다. 애지중지하던 고양이가 죽자 그녀는 매우 허전했다. 그녀는 넉넉한 처지가 아니었기에 예비로 사둔 고양이 밥이 많이 남아 있어 그것을 식사 때마다 먹기 시작했다. 인스턴트로 된 이 고양이 밥은 우리나라의 라면보다도 가격이 비싸고 그 맛도 괜찮다고 한다.

 그녀는 이 고양이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한 것이 버릇이 되어 20년 동안 그 고양이 사료만 먹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기가 점점 고양이가 되고 있다는 착각에 빠졌다. 그리고 그녀는 마침내 진짜 고양이 행세를 시작했다. 기분이 좋을 때는 고양이처럼 ‘그르렁 그르렁’ 소리를 냈고, 경계심이 생기면 고양이처럼 ‘쉬잇 쉬잇’ 거렸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부인의 생긴 모습까지도 점차 고양이처럼 변해갔다는 사실이다. 신문에 실린 그녀의 사진을 보니 정말 고양이와 흡사했다. 스스로 고양이라고 생각하며 사니 그 사람의 그 모습도 고양이를 닮아가게 된 것이다. 생각은 이렇게 무서운 것이다. 이처럼 무엇을 생각하며 사는지에 따라 외모와 운명까지도 바꾼다. 인생은 스스로 생각하는 대로 이뤄진다. 우리의 생각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심리학자 쉐드 햄스테더(Shad Halmstetter)는 “인간은 하루에 5만에서 6만 가지의 생각을 하는데 이 생각 중 75%인 3∼4만 가지의 생각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부정적으로 흘러 행복보다는 불행을 더 많이 생각하고 부정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세상을 평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생각을 관리해야 한다. 생각을 관리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면 어느새 부지불식간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휩쓸리고 만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이 바로 부정적인 환경과 운명을 만들어 낸다.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교사들은 실험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최근에 연구한 결과에 보면 눈이 파란 아이들이 눈이 갈색인 아이들보다 훨씬 실력이 있고 능력이 있어서 학업성적이 좋아진 것을 발견했어요. 눈이 파란 친구들 손들어 보세요”라고 하자 파란 눈의 아이들이 손을 다 들었습니다. 그렇게 얼마 지나지 않아 시험 성적을 보니 눈이 파란 아이들이 월등하게 성적이 좋아졌고 눈이 갈색인 아이들은 성적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졌다. 그런데 교사가 다시 와서 말했다. “지난 번 연구 결과는 실수였습니다. 사실 알고 보니 눈이 파란 아이들 보다 눈이 갈색인 아이들이 실력이 있는 애들입니다. 갈색 눈을 가진 친구는 손을 드세요” 그러자 갈색 눈의 아이들이 손을 들었다. 얼마 후 시험 성적을 보니 눈이 파란 아이들은 성적이 떨어지고 갈색 눈의 아이들은 성적이 부쩍 올랐다. 이처럼 무엇을 생각하고 믿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우리는 생각의 방향이 스스로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된다.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을 품고 믿음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스스로 실패했다고 믿거나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때는 그 결과는 역시 부정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또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도 소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잠언 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한다.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이 겪는 불행의 원인을 외부환경에서 찾는다. 그러나 우리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하는 것은 외부의 환경이 아니라 그 환경에 대한 우리의 태도이다. 따라서 우리는 환경을 바꾸든지 자기 자신을 바꾸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가 처한 환경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결국 스스로의 생각을 바꾸는 것이 최선이다.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한다면 행동이 달라질 것이고 행동이 달라지면 그에 대한 세상의 반응도 달라져 운명까지 바뀔 것이다.


김에녹 목사 henoch93@naver.co